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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모의평가 전국 시행중…"평이하게 출제"

최종수정 2016.09.01 11:07 기사입력 2016.09.01 11:01

평가원 "고등학교 교육과정 내 일관된 출제기조 유지"

1일 서울 서초구 반포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이 수능 전 마지막 모의평가를 준비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sharp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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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오는 11월17일 치러지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한 9월 모의평가가 1일 오전부터 전국 2088개 고등학교와 427개 학원에서 일제히 시행중이다.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번 모의평가가 전 영역과 과목에 걸쳐 2009 개정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을 충실히 반영하고 대학 교육에 필요한 수학 능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출제했다고 밝혔다.

평가원 관계자는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 중심으로 다뤘으며 타당도 높은 문항 출제를 위해 이미 출제됐던 내용이라도 교육과정에서 다루는 핵심적인 내용은 문항의 형태, 발상, 접근 방식 등을 수정해 출제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공통시험으로 바뀐 국어 영역과 가·나형 시험으로 바뀐 수학 영역의 경우 2017학년도 수능에 처음 적용되는 2009 개정 교과 교육과정의 수준에 맞추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평가원은 이번 9월 모의평가를 통해 수험생들에게 수능 준비에 대한 진단과 보충, 문항 수준 및 유형에 대한 적응기회를 주고 채점 과정에서 개선점을 찾아 11월17일 치러지는 2017학년도 수능에 반영하게 된다.

이날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60만7389명으로, 이 중 재학생이 52만1614명, 졸업생은 8만5775명이다.

시험시간은 오전 8시40분 1교시 국어 영역을 시작으로, 수학 영역, 영어 영역, 한국사 및 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 제2외국어·한문 순으로 실제 수능과 똑같이 치러진다.

4교시 한국사 및 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은 한국사 영역 시험 시간이 끝난 뒤 한국사 영역 문제지를 회수하고 10분간 탐구 영역 문제지를 배부하는 식으로 시행되며, 탐구 영역을 선택하지 않은 학생은 대기실로 이동할 수 있다.

올해 수능부터 한국사 영역이 필수로 지정됨에 따라 한국사 영역을 보지 않은 수험생에게는 모의평가에서도 성적통지표가 제공되지 않는다.

정답은 9월12일 발표되며, 채점 결과는 27일까지 수험생에게 통보될 예정이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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