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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국최초 '해양레저인력' 양성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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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해양레저인력양성센터 개소식

경기해양레저인력양성센터 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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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의정부)=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1인당 국민소득 3만불 시대를 앞두고 전국 최초로 해양레저인력 양성에 나선다.

경기도는 1일 안산 경기테크노파크에 '경기해양레저인력양성센터'를 개소하고, 교육생 43명을 대상으로 '선외기 정비 테크니션 양성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선외기는 선박 후미에 설치되는 동력기관으로, 현재 동력수상레저기구의 62.5%를 차지하는 모터모트의 심장 역할을 한다. 교육은 초급, 중급의 2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43명의 교육생이 참여한다.

초급과정은 오는 12월14일까지 진행된다. 교육생은 23명이고, 내연기관 및 선박 등 해양레저에 대한 이론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진다.

중급과정은 실습위주로 오는 10월25일까지 약 8주간 실시된다. 교육생은 20명이며, 국내 시장점유율이 높은 야마하, 혼다, 도하츠 등의 실제 엔진 조립분해 등을 통해 실전 능력을 높이는 데 목표를 두고 교육이 진행된다.
특히 국내 6대 선외기수입사, 수도권 3대 마리나 운영사, 국내 레저선박 제조 및 유통사 등으로 구성된 '해양레저 인력양성 지원협의회'가 함께 교육에 참여한다.

도는 최근 5년간 연평균 19%씩 고성장하는 해양레저산업의 성장추세에 맞춰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경기해양레저인력양성센터를 개소하게 됐다.

도는 가장 많은 레저보트 등록과 경기만 및 북한강 등 국내 최대 해양레저 활동지역을 갖고 있어 앞으로 해양레저 기술 인력에 대한 일자리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신환 도 경제실장은 "3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의 지리적 여건상 해양레저산업은 국민소득 3만불 시대를 맞은 대한민국의 신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새롭게 성장하는 산업인 만큼 양질의 신규 일자리가 만들어 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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