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17년 달성 예정인 임대주택 100만 가구를 기념해 현상설계공모를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공모 대상은 수도권 대규모 신도시로 주택문화 선도 효과가 큰 동탄2신도시 A4-1, A4-2 블록이다. LH는 국토부와 협의해 해당 블록을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개발테마는 '차이와 공유의 도시'로 다양한 개인의 삶이 존중받으면서 공동체의 가치를 복원하는 새로운 주거모델을 구현하는데 목적이 있다.
조성학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장기공공임대 100만 가구를 추진하는 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기념사업을 통해 집대성하고 미래의 공공임대주택의 방향과 새로운 공동체 생활공간 모델을 발굴해 공동주택이 나아가야 할 비전 제시와 주거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응모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 (http://cotis.lh.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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