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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조보아, 강지환과 이룰 수 없는 사랑에도 순정파 면모…시청률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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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보아 몬스터/사진=MBC 제공

조보아 몬스터/사진=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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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재 인턴기자] '몬스터'의 조보아가 자신의 집안이 강지환 부모를 죽인 원수임을 알고 난 뒤 '돌직구' 스타일보다 다소 차분해진 방식으로 강지환에게 다가갔다. 시청률은 지난 40회 보다 0.8포인트 증가한 9.7%로 2위를 기록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몬스터'는 조보아(도신영 역)의 도움으로 무사히 채권자들을 설득하는 강지환(강기탄 역)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채권단이 돌아간 뒤 조보아는 강지환에게 "나 오늘 무지 잘했는데 칭찬 안 해줘?"라며 뽀뽀를 요구했다.

이에 강지환은 "너 남녀 사이에 키스가 무슨 의미인 줄 아냐"며 당황했다. 결국 강지환은 조보아의 눈을 감게 한 후 손가락으로 뽀뽀를 대신했고 조보아는 "황홀했다"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29일 방송에서는 조보아가 자신의 집안이 강지환의 부모를 죽인 원수임을 알고 난 후 죄책감으로 인해 소극적이고 차분해진 태도로 기탄을 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보아는 강지환을 향한 자신의 짝사랑이 이뤄질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됐다. 하지만 오히려 강지환을 도와주며 옆을 지키고 있어 조보아가 강지환의 복수에 어떤 역할을 할 지 주목된다.



김민재 인턴기자 mjlovel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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