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국방부가 29일부터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ㆍ사드) 배치 후보지 3곳에 대한 실사에 나선다. 사드 제3부지 후보지는 성주골프장ㆍ염속봉산ㆍ까치산이다.
이날 국방부 관계자는 "지자체와 협의해 3곳의 후보지를 선정했으며 한미공동실무단은 제3부지들에 대해 오늘부터 현장실사를 포함한 부지 가용성 평가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사드 배치 부지 선정을 위해 군사적 효용성, 작전 가능성, 주민 건강, 환경, 공사 기간, 비용 등 6가지를 기준으로 최종 선정지를 선택한다는 방침이다.
사드배치가 속도를 내면서 여당 등 정치권에서는 우리 군이 북한의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에 대비하기 위해 핵추진 잠수함을 보유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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