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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옐런 발언 주목 관망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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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25일(현지시간) 유럽 증시는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연설을 앞두고 관망세가 지속되면서 하락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600 지수는 전날보다 0.8% 하락한 342.02를 기록했다. 독일 DAX 지수는 0.88% 떨어진 1만529.59로 마감했고 영국 FTSE 지수도 0.28% 내린 6816.90으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CAC 지수도 0.65% 내려간 4406.61을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한국시간으로 27일 0시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 미팅에서 옐런 연준 의장이 어떤 발언을 할지 주목했다.

이날 유럽 증시는 지역 최대 경제국인 독일의 기업환경지수가 예상을 밑돌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독일 뮌헨 소재 IFO 경제연구소는 8월 기업환경지수가 106.2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치 108.5를 하회하는 건 물론 전달 수치인 108.3에도 못 미쳤다.

같은 달 기업들의 현재평가지수는 112.8을 기록해 이 역시 7월 114.8 보다 낮아졌다. 향후 6개월에 대한 전망을 나타내는 예상지수는 100.1을 기록, 전월 102.1과 시장의 예상치 102.4를 모두 밑돌았다.
종목별로는 런던 증시에서 상반기 이익이 줄어든 광산기업인 글렌코어가 2.70% 하락했다.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독일 루프트한자항공은 2.80% 떨어졌다.

급성 알레르기 치료제인 ‘에피펜’ 고가 논란이 확산되면서 제약업체들의 주가가 일제히 하락했다. 히크마와 퀴아젠이 각각 3.5%와 2.4% 하락했고 아스트라제네카도 1.4% 밀렸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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