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여름 휴가기간 동안 기름진 음식 섭취나 술, 과식 등으로 인해 더부룩해진 속을 죽으로 달래려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죽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본죽이 전국 1200개 매장을 대상으로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죽 매출을 조사한 결과, 전주동기대비 16% 증가했다고 밝혔다. 메뉴 중에서는 전복죽이 전체 메뉴 가운데 약 23%의 판매 비중을 차지하며, 가장 매출이 높은 메뉴로 꼽혔다.
죽은 많은 양의 물을 넣고 오래 끓이기 때문에 소화가 잘되고, 위에 부담을 주지 않아 지친 속을 달래는데 효과적이다.
특히 전복죽은 본죽의 대표적인 보양죽 메뉴로 더부룩한 속을 달래기도 좋고, 몸에 좋은 재료를 활용한 보양식으로도 즐길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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