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12억원, 19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6.1%, 248.3% 증가했다.
다만 매출액 성장은 아쉽다는 평가가 나온다. 주력 기종인 B737 생산량 확대가 지연됐기 때문이다. 정 연구원은 "연초 보잉은 2017년말까지 B737 기종 생산량을 월 42대에서 47대로 증산하겠다고 목표를 제시했다"며 "그러나 지난 7월까지 B737의 생산량은 284대로 월 41대 수준으로 정체된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자회사 가동 등 장기적 관점에서 아스트의 외형성장 방향성은 확정적이나 단기 모멘텀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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