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온 더민주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후보자는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낸 것은 물론이고 신분을 속여 징계를 피했던 전력이 드러났다"며 이같이 논평했다.
그는 이어 "이 후보자는 이제라도 지난 과거를 돌아보고 경찰의 명예를 위해 스스로 내정자 신분에서 물러날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기동민 더민주 원내대변인도 "이 후보자는 당장 사퇴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그래도 경찰은 권력보다는 국민을 우선하는구나, 하는 최소한의 양심이라도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이 후보자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압박했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