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개업공인중개사들, 지난 5월에 이어 8월17일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노력 2차 자정결의대회’ 개최
성북구는 지난 5월9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성북구지회 운영위원 및 성북동 분회회원들을 중심으로 성북동 주민센터에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를 위한 임대료 및 권리금 상승 담합 금지 등을 담은 5개 결의문’을 채택, 자정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5월 성북동 자정결의대회에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를 위해 채택한 자율적 자정결의를 성북구 전체로 확대하고자 추진한 것으로 한국 공인중개사 성북구지회는 ▲ 성북구 상가임대료 및 권리금 안정화에 노력 ▲ 임대료 상승 부추기는 일체 행위 거부 ▲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노력을 통해 건물주·임차인 모두 상생·지역경제 발전 도모 자정결의 등 5개 결의문을 채택하여 낭독 후 김영배 성북구청장에게 전달했다.
김영배 구청장은 “개업공인중개사들이 바쁘신 가운데 자발적으로 나서서 ‘젠트피케이션 방지를 위한 자정결의대회’를 개최한 것과 구정에 협조해 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개업공인중개사들이 안전하고 건전한 부동산거래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성북구는 자정결의대회를 마치고 국토교통부 주관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진행, 중개사고 사전차단, 탈법행위 근절, 실시간 데이터베이스 융·복합 및 공유에 힘썼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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