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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섬엔 그 맛이 있다"…인천 섬 푸드 프로젝트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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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12개 섬에서 특산물 활용한 특색음식 개발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가 섬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특색 있고 맛있는 음식 개발에 나선다.

시는 '그 섬엔 그 맛이 있다'라는 맛 기억의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콘텐츠화해 섬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 I(Island : 섬) 푸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매운탕·칼국수 등 어느 섬에서나 비슷한 메뉴에 지친 식도락가를 위해 각 섬의 특산물을 식재료로 활용해 새로운 레시피를 내놓을 예정이다.

우선 올해 강화군, 옹진군에서 각 1개 섬을 시작으로 내년 5곳 등 2020년까지 총 12개 섬을 선정하기로 했다.

시는 청운대학교 호텔조리학과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해 8월말까지 사업 대상 섬 지역을 선정하고 9월 중 새로운 레시피를 개발할 예정이다. 장봉도 단호박, 볼음도 상합, 영흥도 갯벌낙지, 연평도 꽃게, 덕적도 우럭, 대청도 간재미 등 각 섬의 특산물이 새로운 메뉴로 거듭나게 된다.
시는 시민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품평회를 거쳐 섬 지역 특색음식을 선정하고 해당 섬의 일반음식점에 요리 컨설팅을 해 주며 특색음식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특색음식을 스토리텔링화해 관광 자원으로도 활용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섬 음식은 회, 매운탕 등 메뉴가 비슷해 관광객들이 섬에서 하루가 지나면 먹을만한 음식이 없다고 불만이 많았다"며 "그 섬의 특색음식을 개발해 음식자원이 섬 방문을 유인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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