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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미니버스…시속 10㎞로 핀란드와 일본 도로 누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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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미니버스…시속 10㎞로 핀란드와 일본 도로 누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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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운전자 없는 두 대의 자율주행차가 핀란드 헬싱키의 공공 도로를 누빌 예정이다.

17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는 핀란드 뉴스 YLE를 인용해 이지마일(EasyMile)의 미니버스가 핀란드의 붐비는 도로에서 한달간 자율주행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지마일은 프랑스의 자동차 제조회사 '리지에 그룹(Ligier Group)'과 로봇 전문회사 '로보소프트(Robosoft)'의 합자회사다.

이지마일 미니버스는 앞서 핀란드의 공중도로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러나 붐비는 도로에서의 테스트는 처음이다. 핀란드법에 의하면 자율주행차 기술을 테스트하는 데 있어서 놀랍게도 운전자가 필요없다.

이지10 버스는 단거리 운행을 위한 것이다. 예를 들면 기차역과 버스정류장 사이를 조깅하는 속도로 운행하는 식이다.
구글의 자율주행자가 마운틴뷰 거리를 빠르게 지나가는 것을 본 밸리 거주자들은 이 버스를 구식차로 볼 수도 있다. 테크크런치는 다른 목적과 교통 상황, 법 등에 따라 다른 산업이 만들어 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지마일의 버스는 일본 도쿄 인근 지바시에서도 이달초 시험운행을 진행했다.

자율주행 버스는 열흘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속 10㎞로 쇼핑몰 주변 전용도로를 달렸다.

시험운행에 투입된 자율주행버스는 프랑스의 이지마일사 제품으로 길이가 4m, 폭은 2m로 세 명씩 마주 보고 앉을 수 있고 승차 정원은 12명이다. 위치정보시스템(GPS)을 활용해 설정한 코스를 자동으로 달린다.

110V∼230V로 충전이 가능한 리튬이온 전지를 사용해 최장 10시간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길 위에 있는 장애물은 차체 전후에 있는 카메라나 네 구석에 부착한 센서로 탐지해 발견 시에는 바로 정차한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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