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2분기 원유 소비가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원유 수입은 이란 경제제재 해제에 따라 4.5% 늘어난 2억6638만배럴을 기록했다. 제품 생산은 2억8291만 배럴로 2.9% 증가했다.

제품 수입은 미국산 LPG 수입 증가, 석유화학 원료(납사, LPG) 수요증가 등으로 작년 2분기 6697만 배럴에서 올 2분기 7701만 배럴로 15.0% 늘었다.


같은 기간 수출은 1억 2400만 배럴로 9.5% 증가했다. 다만 이 기간 국제유가가 28.5% 하락함에 따라 수출금액은 23.6% 줄어든 62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아울러 국내 소비는 작년 2분기 2억 236만 배럴에서 올 2분기 2억 1713만 배럴로 7.3% 증가했다.


제품별 소비를 살펴보면 휘발유·경유 소비의 지속적인 증가(6.7%)와 함께 석유화학 업계 호황으로 인해 석유화학 원료인 납사와 LPG 소비가 증가했다. 특히 경유 차량의 지속적인 증가로 인해 경유 월간 소비는 지난 5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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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커C유는 유가하락으로 발전단가가 하락하며 소비가 34.6% 늘었고, 납사 역시 석유화학 업계 실적호조로 가동률이 최대수준을 유지하며 0.6% 증가했다. LPG 소비도 1년 전보다 29.5% 늘었다.


산업부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별·제품별 수출과 부문별·제품별 국내 석유소비 동향을 분기마다 분석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 석유소비 흐름을 파악하고 국제유가 변동에 적절히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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