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2015세계체조선수권대회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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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윤화 인턴기자] 마흔한 살 여자 기계체조 선수 옥사나 추소비티나(우즈베키스탄)가 2020년 도쿄올림픽에도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추소비티나는 15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체조 도마에서 1, 2차시기 평균 14.833점으로 7위에 올랐다.

추소비티나는 기자 회견에서 "오늘 경기에 만족하지 않는다"며 "오늘 아침에 일어났을 때 결정했다. 내가 얼마나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지 확인하고 싶다"고 했다. 그는 이어 '도쿄올림픽에도 출전할 것이냐'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물론이다"라고 답했다.


추소비티나에 리우 대회는 일곱번째 올림픽 도전이었다. 열일곱살이던 추소비티나는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에서 첫 올림픽 무대를 경험했다. 이후 애틀란타·시드니·아테네·베이징·런던·리우 대회까지 모두 참가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체조 여자 개인전 도마에서 은메달을 딴 것이 유일한 입상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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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는 백혈병을 앓는 아들의 치료비 전액을 부담해주겠다는 독일의 제안에 독일 대표팀으로 출전했고 리우올림픽에서는 조국인 우즈베키스탄 국기를 다시 달았다.


추소비티나의 도전에 동료 선수들은 찬사를 보냈다. 도마 우승자 시몬 바일스(19·미국)는 "추소비티나는 엄청나다. 그녀이기 때문에 가능한 기록"이라고 말했다.


이윤화 인턴기자 yh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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