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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남진 장흥 물축제 '성공' 이유가 있었네

최종수정 2016.08.07 13:19 기사입력 2016.08.0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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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장설치미술

공사장설치미술


"축제장 옆 국도 23호선 확장공사 구간 설치미술로 탈바꿈, 관광객 호평"
"축제장 넓게 사용해 관광객 이동선 확보 및 접근성 향상"
"지역사회단체 주·야간 안전요원 편성해 관광객 안전 지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지난 4일 막을 내린 제9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35만명의 관광객을 끌어 모으며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축제가 성공을 거두면서 다양한 프로그램 외에 행사진행 전반에 숨은 노력들이 알려지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장흥군 탐진강변은 국도 23호선 4차선 확장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이 때문에 물축제 시작 전 공사 구간을 가려 놓은 펜스와 차지하고 있는 공간이 축제 진행에 제약을 주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일부 있었다.
군은 이러한 미관상의 문제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발상의 전환을 시도해 오히려 관광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물축제장을 마주하고 있는 공사장 펜스는 형형색색을 자랑하는 우산과 허수아비 등으로 꾸며진 설치미술 공간으로 탈바꿈 시킨 것이다.

공사현장이 축제현장의 분위기와 상반돼 위화감이 생길 수 있던 것을 오히려 관광객들의 시선이 머무는 좋은 볼거리로 만들었다.

축제 메인 무대는 수상으로 설계하고 객석은 계단식으로 만들어 공사장 쪽으로 인파가 밀리는 것을 막았다.

축제장 각 프로그램의 배치는 메인 무대를 중심으로 좌우로 넓게 배치해 동선을 확보하고 안전 문제에 대한 지적도 불식시켰다.

축제장을 넓게 사용하면서 체험 프로그램 접근성은 물론, 관광객 이동과 분포의 효율성도 확보했다는 평가다.
자원봉사

자원봉사


군 공무원과 지역 사회단체들은 주·야간으로 안전요원을 편성해 축제장을 돌며 축제기간 내내 관광객들의 안전을 지켰다.

연일 이어진 폭염 속에서도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한 170여명의 자원봉사자도 물축제를 빛냈다.

개막과 함께 시작된 자원봉사는 새벽 6시 축제장 환경정화를 시작으로 교통봉사, 다문화음식관, 수상프로그램, 물품보관소 부스 등에 참여하여 물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안전과 편의를 제공했다.

살수대첩에 자원봉사자 200여명이 참여해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도왔으며, 2일에는 아동·여성보호지역연대 캠페인에 참여하여 공익활동도 펼쳤다.

김성 군수는 “올해 물축제의 성공은 장흥군민의 모든 역량이 총동원된 결과다. 폭염 속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수고한 군민과 공직자, 자원봉사자 모두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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