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성민 인턴기자] 여성들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하다 적발돼 재판을 받고 있는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학생이 같은 범행을 다시 저질러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중앙지검은 성폭력범죄처벌법(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지방의 한 로스쿨 3학년생인 한모(32)씨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더욱 놀라운 건 한씨의 범행이 처음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한씨는 2013년 1월에 몰카 범죄로 재판에 넘겨져 선고유예 판결을 받았다. 또, 지난해 5월에는 서울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 근방에서 이번과 같은 수법으로 여성들을 몰카로 찍다가 검거됐다.
그의 이번 범죄는 상고장을 접수한지 열흘 만에 일어났다.
강성민 인턴기자 yapal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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