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첫 거래일 국제유가(WTI)가 장중 40달러를 하회하면서 다시 한번 시장의 관심이 집중는 모습이다. 국제유가는 7월 한달 간 13.9% 하락,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큰 월간 낙폭을 기록(월간 기준)했다.
이어 "이제 시장의 관심은 유가 추가 하락이 진행 될 경우 투자심리에 악영향이 우려 된다는 점인데, 최근 지표들의 변화를 보면 일부에서 제기는 30달러 내외로의 급락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55센트(1.4%) 내린 배럴당 39.5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WTI의 배럴당 가격이 40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은 4월 초 이후 약 4개월 만에 처음이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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