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반려동물 시장조사 및 지원정책 마련에 나섰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반려동물 산업 활성화를 위한 시장조사 및 지원정책연구 용역'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사료와 의료, 용품, 보험, 장묘 등과 같은 기존 반려동물 시장 이외에도 새롭게 블루오션으로 창출될 수 있는 관련 산업을 예측ㆍ제시하고 그 육성방안도 마련하게 된다.
또 정부 차원의 반려동물 산업 육성지원책과 소비자 보호책 등을 법제화 하는 방안의 공론화에도 나선다.
특히 1인 가구 증가와 노령화 등으로 반려동물 사육과 시장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경기중기센터 관계자는 "반려동물 산업은 확실하게 독자적인 시장을 구축하고 성장할 것"이라며 "이 같은 미래산업을 경기도 기업들이 선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6월 경기도의회 조광주 의원은 대표 발의를 통해 '경기도 반려동물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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