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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 측 "SBS '피고인' 제안받고 검토 중"…기억상실증 검사 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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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지성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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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배우 지성이 검사로 변신할 전망이다.

2일 헤럴드POP은 소속사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지성이 '피고인' 대본을 검토 중"이라면서 "SBS '딴따라' 종영 후 많은 작품을 제안 받았는데, '피고인' 역시 이제 막 검토를 시작하는 작품 중 하나"라고 전했다.
'피고인'은 사형수가 된 기억상실증 강력검사의 누명탈출기를 담은 작품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강력검사였지만 어느 날 기억을 모두 잃는 일시적 기억 상실에 걸린 채 인생 최악의 딜레마에 빠진 검사의 필사적인 투쟁을 그린다.

극중 지성은 강력사건 전담부서인 서울 중앙지검 형사3부 박정우 역을 제안 받았다. 법은 고무줄이 아닌 잣대로 생각하며 스스로 검사를 천직으로 여기는 인물이다.

'49일' '하이드 지킬, 나'를 연출한 조영광PD와 '시티헌터'를 집팔한 최수진 작가와 최창환 작가가 의기투합한다.
한편 '피고인'은 현재 방송 중인 '닥터스' 후속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다음 작품으로 오는 11월 방송 예정이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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