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와 발주할 20개 신규사업·1조4173억원에 민간발주 물량 2조4040억원이 더해져 이 같은 규모의 공사가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1일 밝혔다.
이중 지난해 주요 공동주택 분양 지역이었던 세종시 다정동(2-1생활권)에는 총 6개 교육시설이 집중 발주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세종시 소담동(3-3생활권) 등지에 5177세대가 추가 입주할 예정인 점을 감안할 때 올해 말 행복도시 인구는 15만명을 돌파, 이에 따른 생활편의시설(4200억원)도 대폭 확충될 전망이다.
행복청은 하반기 신규공사 발주규모를 관내 공사 착공계획에 따라 추정한 만큼 공사 발주는 추가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보기도 한다.
김상기 사업관리총괄과장은 “공공과 민간이 합심해 행복도시를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더불어 행복청은 도시기능의 안정적 정착과 도시성장을 위해 건설 추진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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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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