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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해영’ 허정민 “문차일드 탈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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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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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드라마 ‘또 오해영’에서 에릭 동생으로 출연해 인기를 끈 배우 허정민(33)이 자신이 과거에 속해있던 밴드 ‘문차일드’에 대해 언급했다.

27일 bnt 측이 공개한 화보 촬영 현장에서 허정민은 “우연한 기회로 문차일드 멤버가 됐었다”고 밝혔다.
이어 “기획사 대표가 연기자로 활동시켜준다고 해서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허정민은 문차일드 탈퇴에 대해 “탈퇴한 게 아니다”고 답한 뒤, “매니저가 중간에서 멤버들을 놓고 장난을 쳤다. 그때 매니저를 따라간 멤버가 ‘엠씨더맥스’가 됐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면서 “나는 사장님과 계약이 됐었다”며 “사이가 안 좋아서가 아니고 어른들의 장난 때문에 그렇게 됐다. 가수가 하기 싫었기 때문에 그 친구들과 잘 헤어졌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문차일드는 이수, 전민혁, 제이윤, 허정민을 멤버로 2000년 1집 ‘Delete’로 데뷔한 밴드다. 1999년 그룹을 결성했고, 2001년 허정민은 그룹에서 빠졌다. 그 후 문차일드는 ‘엠씨더맥스’로 팀을 재편했다.




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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