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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관광지에 구름인파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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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천산 주간 방문객 3만명 넘어, 향가오토캠핑장 마실길 캠핑장 주말 예약 매진사례"

순창군 관광지에 구름인파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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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창군이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을 맞아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500만 관광객 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

군은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1주일 동안 강천산을 방문한 관광객이 3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주말에는 평균 8천명 주중에는 3천여명 정도가 방문한 걸로 순창군 인구만큼의 숫자가 강천산을 방문한 수치다.
강천산은 순창군의 대표관광지로 예부터 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릴 만큼 산세가 수려한 곳이다. 맨발 산책로와 병풍폭포, 구장군 폭포, 숲속 힐링데크를 갖추고 있어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특히 계곡의 물이 맑고 깨끗해 물놀이를 원하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강천산과 더불어 지난해 개장한 향가오토캠핑장도 인기가 치솟고 있다. 향가 오토캠핑장은 야외 야영장 37면 방갈로 6동을 갖춘 대규모 캠핑장이지만 이번 주말과 휴일에는 예약이 모두 매진된 상태다.

관계자에 따르면 본격적 휴가철을 맞아 평일 예약도 이미 80%정도 예약이 진행된 상황이라면서 예약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
섬진강향가 오토캠핑장은 앞으로는 고요한 섬진강이 흐르고 뒤에는 옥출산이 자리해 있어 가벼운 산행도 가능한 곳이다. 또 주위에 향가목교, 향가터널 등의 독특한 관광자원도 자리하고 있고 야외 어린이 수영장, 어린이놀이터, 샤워장, 생태연못도 갖추고 있어 캠핑과 관광을 즐기기에 안성 맞춤이다.

동계면 섬진강 장군목 주변에도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 이미 섬진강마실휴양숙박단지도 이번 주말과 휴일에는 예약이 끝난 상태다. 평일 예약도 거의 마감이 임박한 상태라고 운영자 측은 밝히고 있다.

장군목 주변은 요강바위 등 독특한 기암괴석이 자리하고 있어 풍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또 주위에 마실길, 용궐산 치유의 숲, 벌통산 산책로가 잘 갖춰줘 가족들이 조용히 휴식을 취하기 안성맞춤이다.

이처럼 순창군 대표관광지들이 인기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은 계절적 요인과 함께 차별화된 관광자원 개발과 관리, 관광마케팅도 크게 한몫을 하고 있는 걸로 군 측은 분석하고 있다. 실제 강천산에는 쓰레기통이 없고 수박껍질 없애기 등을 진행해 청결한 관광지를 유지하고 있다.

또 군은 코레일 관광을 이용해 수도권은 물론 대전 충남 관광객 유치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황숙주 군수는 “여름철 순창의 대표관광지에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다”면서 “관광객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관광지 주변 시설 관리를 철저히 하고 휴가철 바가지 요금 근절에도 노력하는 만큼 많은 분들이 순창을 방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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