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초 BMW MINI 씨티 라운지, 할리데이비슨 플래그십매장 등 입점
세계적 하이엔드 사이클링 카페까지…"아빠 마음까지 사로잡아라"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쇼핑부터 놀이·레저까지 한 자리에서….'
신세계그룹이 올 9월 초 '스타필드 하남'을 공식 개장하기에 앞서 오는 25일 티저 홈페이지를 공개하고, 이를 통해 신개념 쇼핑 테마파크의 구체화된 모습을 알리겠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남성들이 선호하는 럭셔리 자동차, 모터사이클 등 새로운 형식의 콘텐츠를 입점시킨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는 최근 남성 매출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이마트에서 남성 매출비중은 2012년 26.6%에서 올 상반기 27.2%로 늘었고, 신세계백화점도 같은기간동안 30.9%에서 33.1%로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럭셔리 자동차의 대명사로 불리는 BMW는 스타필드 하남에 리스본, 로마, 밀라노에 이어 아시아 최초로 BMW MINI 시티 라운지를 오픈한다. 기존 시티 라운지는 BMW 혹은 MINI 단일브랜드 매장이었지만 스타필드 하남에 입점되는 시티라운지는 BMW와 MINI 두개의 브랜드가 통합된 최초의 매장으로, 한번의 방문으로 두개의 브랜드를 모두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또한 자전거 및 관련상품, 수리, 레스토랑, 카페, 아카데미가 결합된 80평 규모의 정통 사이클링 카페 '와츠사이클링'도 문을 연다. 이곳에서는 독일 카본 프레임의 대명사 ‘스톡’, 미국 GPS 사이클링컴퓨터 ‘가민’, 미국 자전거 브랜드인 ‘리테’ 및 ‘스페셜라이즈드’, 이탈리아 커스텀 바이시클 브랜드 ‘파소니’ 및 ‘사르토’와 같은 세계적인 자전거 관련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으며 프랑스의 ‘카페 뒤 시클리스트’, 슬로바키아의 ‘이자도르’, 오스트레일리아의 ‘아타케’ 이탈리아의 ‘알레' 등 다채로운 스타일의 사이크링 어패럴 브랜드까지 자전거와 관련된 모든 것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다.
임영록 신세계 프라퍼티 부사장은 "스타필드 하남은 쇼핑 테마파크라는 콘셉트에 걸맞게 이전까지 체험해보지 못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흥미롭고 다양한 콘텐츠로 가득 채울 것"이라며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온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오픈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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