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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득량만 어장 새꼬막 채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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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해양수산과학원, 유생 출현량 등 조사 결과 20일 전후 적기 예보"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고흥 새꼬막 생산 주산지인 득량만, 여자만 어장 해양환경과 새꼬막 유생 출현량 조사 결과 20일을 전후해 새꼬막 채묘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고흥에서는 매년 3천 295㏊의 어장에 새꼬막 종패 약 1천 500t을 살포해 6천여t을 생산, 연간 150억 원 이상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 고흥지원은 양식어가의 안정적 새꼬막 종패 확보를 위해 지난 6월부터 고흥 득량만과 여자만 해역의 수온, 용존산소량, ph 등 해황과 새꼬막 유생 출현량을 지속적으로 조사해왔다.

그 결과 최근 소형과 중형으로 발달한 새꼬막 유생이 평균 200ml당 300개체 이상 나타나고 있고 후속 유생도 일정량 확인돼 채묘시기에 맞춰 채묘시설을 할 수 있도록 채묘 속보 200부를 발간, 양식어가에 배부하고 지속적으로 어업 현장지도를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장마로 저수온이 지속돼 유생 활력이 낮아 부착력이 약해지고 조류 영향으로 장소에 따라 부착 성적이 차이가 날 수 있기 때문에 고흥지원이 제공한 유생조사 결과를 참고한 후 적기에 채묘기를 투입하도록 홍보하고 있다.

새꼬막 산란기는 6~8월로 부화한 유생은 부유생활을 하며 성장하고, 몇 차례 변태를 거쳐 2~3주일이 지나면 부착기질에 착생한다. 이 시기에 맞춰 채묘기를 유생이 가장 많은 곳에 설치하면 된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앞으로 득량만과 여자만을 중심으로 8월 상순까지 지속적으로 새꼬막 유생조사를 실시하고, 조사 결과를 신속하게 유선, 문자(SMS) 등을 통해 양식어가에 전달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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