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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민선6기 출범 2년 결산-5.공직변화

최종수정 2016.07.18 11:29 기사입력 2016.07.1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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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팀 신설·프로그램 개선…예전보다 두 배 이상 참여
시민평가제로 조직 변화여부 평가…시민 만족도 ‘향상’
2015년 청렴도 도내 1위…전국 최고 청렴도시가 목표

[아시아경제 김종호 기자]민선6기 전남 여수시가 공무원들의 교육 강화를 통해 일 중심의 공직사회로 체질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일 중심 공직사회 분위기 확립으로 시는 지난 2년 동안 청렴도 등 각종 전국적 평가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두는 성과를 내고 있다.

현재 여수시 공무원은 정직 1700여명, 공무직 350여명, 기간제 근로자 250여명으로 총 2300여명 규모이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2년 전 취임과 함께 시 공직사회를 일 중심의 조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교육 강화에 무게를 뒀다.

주 시장은 “공직사회 변화의 시작은 교육부터 이고, 정원의 1/10은 상시 교육받아야 한다”는 조직관리 마인드를 변함없이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기조로 지난해 2월 교육훈련팀을 신설하고 기존 각종 교육 프로그램의 변화를 통해 직원들의 교육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했다.

직무관련 5개 과정 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하고, 굿모닝아카데미, 리더십역량교육, 공직자아버지학교, 독서통신교육 등 여수시만의 특색 있는 교육 프로그램도 늘렸다.

그 결과 2014년 1만여 명이던 연간 총 교육인원(집합·자체·사이버 포함)은 지난해 2만2800여명으로 1년 전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이는 1년 동안 전 직원이 평균 10차례 이상 교육에 참여했다는 것이다.

여기에 직위별로 교육이수 시간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승진심사 또는 승진시험 응시대상에서 제외시키는 등 교육을 의무화 하고 있다.

또 전국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지난해부터 ‘6급 리더십 역량강화 교육’을 4차례 열고 137명의 조직 중간관리자들의 능력도 평가해 인사에 반영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조직 내 학습 분위기 확산을 위해 공무원들 스스로 79개 학습동아리를 조직해 1700여명이 직무관련 학습활동을 하고 있다.

▲조직 문화 변화 이끌어
이중 지난해 민원지적과 동아리는 전국 지적세미나에서 ‘최우수’를, 정보통신과는 전라남도 공간정보 연구과제 발표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내며 조직 문화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시민들로부터 행정서비스 수준을 직접 평가받는 ‘시민공무원평가제’를 새롭게 도입해 조직문화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민공무원평가제는 각종 민원 때문에 시청을 다녀간 시민들이 제공된 행정서비스의 만족도를 직접 평가하는 제도로 매년 2월부터 12월까지 민원부서·일반부서·내부고객 3개 분야에서 총 5회에 걸쳐 친절?성실·정확·공정·청렴성 등을 평가하고 있다.

지난해 평가결과 민원부서는 평균 93.7점, 일반(비민원) 부서는 평균 94.4점, 2016년도 민원부서 평균 93.9점으로 시민들이 행정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고, 점차 상향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첫 시행에서 나타난 전화 응답율 향상(2015년 전화응답율 49.3%) 등 문제점을 보완해 더 강화된 평가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여수시는 이런 변화된 조직문화로 각종 평가에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여수시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행정서비스 자세가 전국의 모범이 되기도 했다.

▲청념도 전남도내 1위
지난해 국민권익위 전국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평균 8.11을 받으면 도내 1위, 전국 75개 시 중에서 7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평가와 지난 2013년 7.22(17위), 2014년 7.42(10위)를 비교하면 공직사회가 더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다는 것을 검증시켜주고 있다.

시는 더욱 더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직원 의식개혁 교육 강화는 물론 시민감사관 활동과 역할도 늘려갈 예정이다.

지난달에는 5급 이상 간부공무원들 대상으로 청렴 위탁교육도 실시하며 전국 최고의 청렴도시를 향해 가고 있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공무원들이 시민들의 공복으로서 책임의식과 자부심을 가지고 일해야 시민들이 더 행복해진다”며 “시민들도 공무원들이 지역을 위해 매순간 최선을 다하는지 주인의식을 갖고 지켜봐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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