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니스 트럭 테러 발생 후인 15일(현지시간) 새벽 TV 연설을 통해 지난해 파리 테러로 시행된 비상사태를 3개월간 연장한다고 밝히고 있다.(사진=AP연합)
[아시아경제 김민재 인턴기자] 이미 여러 차례 큰 테러에 노출된 적이 있는 프랑스에서 반 이민자 정서가 확산될 것으로 보여 현지에 긴장감이 돌고 있다.
유럽 전역으로 보면 지난해부터 벌써 6번째 테러다보니 유럽 지역에서 이민자에 대한 경계심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이후에도 11월에는 파리 콘서트장 등 여러 곳에서 테러가 일어나 130여 명이 숨졌고, 올해 3월에는 벨기에에서 공항과 지하철 등에서 연쇄 테러로 32명이 사망했는데, 이 과정에서 이민자들이 범인으로 지목됐다.
이번 니스 테러 역시 튀니지계 프랑스인이 범인으로 추정중이다.
김민재 인턴기자 mjlovel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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