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회사 대표야”…결혼 빙자 여성 5명에게 2억 가로챈 30대 검거
[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스마트폰 채팅 앱을 통해 만난 여성들에게 결혼할 것처럼 속이고 거액을 뜯어낸 권모씨(36)가 경찰에 붙잡혔다.
권씨는 지난 2~6월 A씨(36) 등 5명과 결혼을 전제로 동시에 교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에게 총 45차례에 걸쳐 사업자금 등 명목으로 1억9200만원을 빌려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채팅 앱으로 알게 된 여성들에게 자동차 부품회사 대표라고 속이고 빌린 수입차를 몰며 재력이 있는 것처럼 과시했다.
AD
그러나 권씨는 뚜렷한 직업이 없고 사기 등 범죄로 교도소를 들락날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경찰은 권씨가 피해 여성들에게 가로챈 돈을 유흥비 등에 사용했다고 밝혔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