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공재광 평택시장 "남경필지사 사드발언 부적절했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공재광 평택시장

공재광 평택시장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평택)=이영규 기자] 공재광 평택시장이 남경필 경기지사의 '사드'(THAADㆍ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발언에 대해 적절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공 시장은 12일 자료를 내고 "평택시가 사드 배치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는 상황에서 남경필 지사가 '충분한 근거가 있는 결정을 하고, 사전에 제대로 설명을 한다면, 그것은 어느 지역이든 받아 들여야 한다'고 한 것은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평택시가 사드 배치에 대해 반대 의견을 명확히 밝힌 시점에서 평택시 등 특정지역을 언급하며, 사드 배치에 관한 입장을 표명한 것은 옳지 않았다"며 "47만 평택시민의 뜻을 담아 안타까움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평택시는 희생을 강요하는 사드 배치에 대해 시민단체는 물론 모든 시민들과 힘을 모아 단호하고 강력하게 대응해 나가겠다"며 굳은 의지를 표명했다.

평택시는 그동안 언론을 통해 사드 배치 후보지로 거론되자 11일 종합상황실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
공 시장은 이 자리에서 "평택시는 2004년 미군기지 평택 이전 확정 시 시민들이 찬ㆍ반으로 나뉘어 반목과 갈등의 아픈 과정을 겪는 등 국가안보를 위해 많은 고통과 희생을 감내해왔다"며 "앞으로 사드 평택배치 반대 TF(테스크포스)를 구성해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