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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가족 건강 위협하는 벌레 습격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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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벌레, 마늘이나 붉은 고추에 칼집 내 모서리에 두자
모기, 현관문에 박하·라벤더 등 향이 강한 허브잎 걸어두자
개미, 집안으로 들어오는 길목에 굵은 소금이나 계피, 후추 등을 놓아두자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본격적인 장마와 함께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쌀벌레와 모기 생육의 최적온도인 27도를 웃도는 고온 다습한 날씨에 각종 해충이 기승을 부리기 시작했다. 특히 쌀벌레는 한국인의 주식인 쌀에 함유된 단백질과 무기질 등의 영양소를 파괴해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쌀벌레는 쌀과 각종 곡식의 영양소를 갉아먹을 뿐 아니라 발암물질인 퀴논까지 분비하는 해로운 해충이므로 즉시 제거하고 예방하는 것이 좋다. 쌀벌레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쌀은 서늘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하며 마늘이나 붉은 고추에 칼집에 내어 쌀통 모서리에 두면 알리신과 캡사이신 성분이 살균작용을 해 차단에 도움을 준다.

이미 쌀벌레가 생긴 경우에는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두는 것이 좋으나 장시간 방치하면 쌀알의 수분이 모두 빠져 부스러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또한 30도 이상의 술을 솜에 적신 후 쌀 위에 얹고 쌀통을 닫은 채 3~4일 정도 두면 알코올이 내부 공기 중에 가득 차 쌀벌레 제거에 효과를 볼 수 있다.

고층 아파트라도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하는 모기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모기가 집안에 유입되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는 현관문에 박하, 라벤더 등 향이 강한 허브잎을 걸어둔다. 박하와 라벤더를 우려낸 물로 샤워하는 것도 모기의 접근을 차단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며 간편하게 모기 전용살충제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개미는 단맛을 좋아하므로 과자, 사탕, 설탕 등 보관과 음식물 처리에 신경 써야 한다. 먼저 개미의 접근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경로를 확인한 후 집안으로 들어오는 길목에 굵은 소금이나 계피, 후추 등을 놓아두면 도움이 된다. 또한 개미는 고무냄새를 싫어하는 특성이 있으므로 단 음식통 주변을 고무밴드로 여러 겹 감싸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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