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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철’ 9호선, 8월말부터 증차 운행한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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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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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출퇴근 시간 혼잡도가 극심한 지하철 9호선에 8월말부터 신규 차량이 투입된다.

7일 우형찬 서울시의회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9호선 차량 4편성 16량을 다음달 말에 추가 투입하고, 10월 말에 나머지 4편성 16량을 차례로 넣을 예정이다.
연내 8편성 32량을 증차하면서 9호선 전동차는 현재 36편성 144량에서 44편성 176량으로 늘어난다.

다만 당장 8월말에 차량이 추가된다고 해도 배차 간격을 줄이기 힘들어 혼잡도가 눈에 띄게 떨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역인 종합운동장역에서 회차를 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그것이 노선 전체에 연쇄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이 곳이 본래 종점이 아니다 보니 차량기지가 연결돼 있지 않아 회차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혼잡도를 최대한 낮추는 데 초점을 맞춰 신규 전동차 투입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

내년부터 9호선 급행에 6량짜리 지하철이 새롭게 편성되면 체감 혼잡도가 다소 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9호선에는 현재 4량짜리 짧은 차량이 다닌다.

서울시는 내년에 전동차 38량을 새로 들여 6량 급행노선 17편성을 운행할 계획이다. 이어 2018년에는 전동차 80량을 도입해 총 294량으로 늘려 편의성을 높일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9월 혼잡도 조사에서 출근시간인 오전 8~9시 9호선 급행열차 염창역 구간 혼잡도는 233%에 달했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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