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에 따르면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리토리아 고등법원의 토코질레 마시파 판사는 6일(한국시간) 피스토리우스 여자친구 살해사건의 파기환송심에서 “장기간 수감이 정의를 실현하지 않을 것”이라며 “피고인은 이미 12개월을 복역했다. 초범이고 다시 범죄를 저지를 것 같지 않다”며 전했다.
그러나 대법원은 지난해 12월 피스토리우스에게 살인죄를 적용해 사건을 하급심으로 돌려보냈다. 그는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에 출전해 비장애인과 겨룬 최초의 장애인 선수로 유명세를 탔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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