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종호 기자]전남 여수시는 ‘셰프와 함께하는 특산물 산지페어(fair)’ 행사를 9일 오후 여수시 중앙동 이순신광장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여수시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그레잇마켓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 유명 셰프인 토니유가 나서 지역 우수특산물인 홍합, 새고막, 해풍쑥을 재료로 새로운 요리를 개발한다.
이날 현장에서 만든 요리는 요리연구가 및 요리전문지 기자, 음식업 대표자,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전시 및 시식행사를 가져 여수 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나갈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직거래 채널 등 다양한 판로를 확보해 농어가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지역 홍합 생산업체는 외식기업인 그레잇마켓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직거래망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전국 생산량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여수 홍합의 판로를 더욱 늘리고 유통비용도 절감할 방침이다.
김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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