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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제2 대처' 등장하나 …1차투표서 메이·레드섬 1·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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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 황준호 특파원]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결정으로 혼란에 빠진 영국을 이끌 차기 총리를 정하는 집권 보수당 대표 경선 1차 투표에서 테리사 메이 내무장관이 압도적 표차로 1위를 차지했다.

5일(현지시간) 보수당 하원의원 330명이 후보 5명을 대상으로 벌인 1차 투표 결과, 메이 장관이 절반인 165표를 얻어 1위를 기록했다.
EU 탈퇴파 앤드리아 레드섬 에너지차관은 66표로 2위를 차지했다. 레드섬 차관은 EU 탈퇴 운동을 이끌었으나 불출마를 선언한 보리스 존슨 전 시장이 전날 지지를 표명하면서 힘을 얻었다.

반면 존슨 전 시장을 도와 EU 탈퇴 운동을 펼치다 독자 출마를 선언한 마이클 고브(48) 법무장관은 48표를 얻는데 그쳤다.

잔류파 스티븐 크랩(43) 고용연금장관은 34표를 얻어 턱걸이로 2차 투표에 진출했다.
탈퇴파 리엄 폭스 전 법무장관은 16표를 얻는데 그쳐 탈락했다.

의원들은 오는 7일 폭스를 뺀 후보 4명을 놓고 2차 투표를 벌인다. 여기서 최저 득표자 1명이 다시 탈락한다.

이어 오는 12일 열리는 3차 투표에서 결선에 진출할 최종 후보 2명이 압축된다.

약 15만명의 보수당 당원들은 최종 후보 2명에 대해 오는 9월8일까지 우편투표를 벌여 대표를 선출한다. 당선자는 이튿날 발표될 예정이다.






뉴욕 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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