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 세계한상문화연구단(단장 임채완 ·정치외교학과 교수) 지충남 연구교수의 저서 ‘재일한인 디아스포라’와 임영언 연구교수의 저서 ‘재일코리안 기업의 형성과 기업가정신’이 2016년 세종도서 및 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각각 선정됐다.
‘재일한인 디아스포라’는 3년 간의 일본 현지조사와 함께 두 단체의 회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재일본대한민국민단과 재일본한국인연합회의 단체 활동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분석한 결과를 책으로 엮어냈다. 재일한인 디아스포라 올드커머와 뉴커머를 대표하는 이들 단체의 결성과정, 조직 구성 및 회원 활동, 단체 네트워크 비교, 재외국민선거, 글로벌 네트워크 지향점 등을 분석했다.
‘재일코리안 기업의 형성과 기업가정신’은 일본에 거주하고 있는 90여 만명의 재일코리안 디아스포라를 중심으로 한 재일코리안 기업의 100년 역사를 총체적으로 다뤘다. 재일코리안 사회에서 민단과 총련의 형성과정, 기업의 형성과 경영활동, 글로벌 시대 재일코리안 기업의 한류 열풍과 혐한류, 세대교체와 기업의 경영승계, 초국적 성향의 기업가정신 등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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