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야권은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과 언론사 간부의 전화통화를 둘러싼 '보도통제' 논란을 놓고 정부를 집중 추궁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현재 야권이 청문회 개최를 요구하고 있는 가습기 살균제 피해·법조비리 사건과 북한의 최근 동향 및 미세먼지 관련 대책 등도 주된 질의 대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회는 이날로 이틀간 진행된 대정부 질문을 종료한다. 19대 국회까지는 ▲정치▲통일·외교·안보 ▲경제 ▲교육·사회·문화 등 4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으나 지난 5월 국회법 개정에 따라 이번부터는 경제ㆍ비경제 분야로 나눠 이틀간 실시하기로 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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