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대차 중국 합작법인인 베이징현대의 6월 판매량은 9만7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60% 이상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5개 차종의 6월 판매량이 1만대를 넘어서며 전체 판매량을 견인했다. 밍투가 1만5000대, 투싼 1만3800대, 랑둥 1만9200대, 베르나(국내명 엑센트) 1만3000대, 링둥(신형 아반떼) 1만3500대 등이다.
3월 이후 회복세에 힘입어 올해 1~6월 누적 실적도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올해 1~6월 판매량은 52만대로 전년 동기의 51만대에 비해 약 2% 정도 늘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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