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주황색, 빨간색으로 변하는 수거알림과 화재경보 등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송받아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이달부터 효율적인 쓰레기 수거를 위한 ‘스마트쓰레기통’을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가로청소 담당 환경미화원은 휴대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쓰레기통 적재량 증가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 녹색, 주황색, 빨간색으로 변하는 수거알림과 화재경보를실시간으로 전송받는다
구는 ‘넘치기 전에 쓰레기통을 수거’하는 방식을 통해 거리미관을 향상시킬 수 있다며 특히 일정 적재량 이상의 쓰레기통만 수거하기 때문에 정기적 수거로 인한 인건비와 유류비까지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수거경로를 최적화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구축하고 쓰레기통 수거를 전담할 기동반을 별도로 편성?운영한다. 특히 거리청소 환경미화원이 없는 야간시간대에도 청결하게 쓰레기통을 관리한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쓰레기 발생을 줄이고 환경을 보호하는 시민의식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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