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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필 관악구청장 , ‘맑은 공기 관악’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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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10시 민선 6기 취임 2주년 취임식 대신 자동차배출가스 현장점검, 도로물청소 등 현장행정 중심 펼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구는 오늘을 기점으로 다양한 환경분야에서 활동중인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고자 합니다. ‘생각은 지구적으로, 실천은 지역에서’라는 말이 있습니다. 관악구는 지속적인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을 추진함으로써 친환경도시, 민관협치의도시로 거듭나는 원년으로 삼겠습니다”

1일 오전 10시. 민선 5기에 이어 민선6기 재선에 성공한 유종필 관악 구청장의 취임6주년 행사식 현장이다.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켜 주기 위한 ‘생활 속 행정’, ‘현장행정’을 강조한 유종필 관악구청장이 취임 6주년을 맞았다.

구정운영의 핵심가치를 ‘맑은 공기 관악 만들기’로 정하고 51만 구민과 공무원이 함께 힘을 모아 구민이 안심하고 숨을 쉴 수 있는 ‘맑은공기 관악’을 만들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세웠다.
맑은 공기 관악 선포식

맑은 공기 관악 선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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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유 구청장은 의례적인 취임식 대신 장애인들과 함께 관악산 무장애숲길걷기, 환경미화원 체험, 관악산 정상회의 등 현장중심의 행정을 통해 향후 구정방향을 제시하는 뜻 깊은 행사를 진행해 왔다.

지난해는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자원봉사 200여 명과 함께 ‘365 자원봉사도시, 관악’ 선포식을 갖은 바 있으며 올해는 미세먼지 없는 ‘맑은 공기 관악’을 위한 현장 방문과 선포식을 개최했다.
취임 6주년 2년차 첫날 기념행사는 1일 오전 10시 ▲자동차배출가스 현장 점검으로 시작됐다. ▲물청소차량 운행 및 인도 물청소 ▲ 직화구이 음식점 집진시설 시찰 ▲미세먼지 신호등 ▲맑은공기관악 선포식 순으로 진행됐다.

맑은공기 관악 선언문 낭독에서는 청정관악을 실현하기 위한 관악구의 비전과 정책, 그리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중앙정부와 서울시의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52만 구민과 공무원이 힘을 모아 깨끗하고 쾌적한 맑은 공기 관악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이 전기자전거로 아이들과 솜 사탕을 만들고 있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이 전기자전거로 아이들과 솜 사탕을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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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관악구는 지난 1년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해 ‘365자원봉사 도시’선포한 관악구는 지난 1년간 전체 구민의 19.2%인 9만8240명이 자원봉사자로 활동중이며 자원봉사 활동건수는 지난 1년간 35% 증가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루었다.

또 어르신과 아이들이 함께 어울리는 공동체 문화 확산과 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해 본격격으로 도시농업을 추진, 낙성대공원 인근에 도시농업체험장과 강감찬 텃밭 500구좌가 분양중이다. 강남순환 도시고속도로 낙성대구간 서울대부지 15,000㎡(4,500평)규모의 ‘도시농업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28년간 관악구 대표 축제였던 ‘관악산 철쭉제’와 ‘낙성대 인헌제’를 통합한 ‘관악 강감찬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하여 관악구의 도시브랜드를 각인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취약한 교통망 확충을 위한 강남순환 도시고속도로가 7월 3일 부분 개통할 예정이다. 추진중인 경전철 서부선, 난곡선도 착공되어 관악구의 교통여건은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유종필 관악구청장 도로물청소

유종필 관악구청장 도로물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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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2만 장애인들의 수십년 숙원사업이었던 장애인종합복지관을 지난해 착공, 20~30대 청년인구가 많은 관악구의 특성을 반영하여 대학동 고시촌 일대에 가칭 청년드림센터 건립방안을 서울시와 적극 논의하는 등 관악구의 비전에 한걸음 더 도약한 해였다.

유종필 구청장은 “햇볕을 누리는 것과 같이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는 것 또한 주민의 기본권에 해당한다. 구차원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주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이 듣고 더 많이 뛰며 주민과 소통하는 열린 행정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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