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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3黨, 개원 초부터 구태…철저 자기혁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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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정의당은 29일 소속 의원들의 리베이트 의혹, 가족 채용 논란으로 홍역을 겪고 있는 원내교섭단체 3당과 관련해 "교섭단체 3당은 개원 초부터 구태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며 "더 이상 말로만 반성이나 혁신을 외치지 말고 철저한 자기혁신과 제도개혁으로 국민들에게 제대로 된 답을 내놓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창민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19대 때 해결하지 못한 민생현안이 뒤로 밀리는 것은 다반사고, 불합리한 원구성 협상부터 시작된 각 정당의 비리 의혹과 ‘갑질정치’는 국민들에게 큰 실망을 안겨줬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대변인은 "김수민 국민의당 의원과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 건이 한동안 국민들의 입방아에 올랐다"며 "이 와중에 새누리당은 서 의원 건을 정략적으로 비난하다 자당(自黨)의 이군현 의원, 박인숙 의원 건으로 되려 창피를 당하는 촌극도 벌어졌다"고 꼬집었다.

이어 한 대변인은 이날 김수민 의원의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해 정치적 책임을 지고 사퇴한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와 관련해서는 "당초 새정치를 내세우며 출범한 국민의당인만큼, 이번 같은 비리의혹과 안일한 대응으로 국민들에게 실망을 안겨준 점은 매우 안타깝다"며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이번 사안을 계기로 국민의당이 철저한 환골탈태로 국민의 신뢰를 다시 회복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 대변인은 또 "매번 반복되는 정치권과 의원들의 비리와 부정 그리고 갑질정치는 뿌리 깊은 특권의식에서 비롯된다"며 "이런 문제점들은 지나가는 소나기 피하듯 책임 없는 사과만 남발해서는 절대 바뀌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 대변인은 "정의당은 뿌리 깊은 정치불신과 불합리한 특권정치를 없애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혁신 방안과 제도개선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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