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새누리당은 29일 전당대회 준비위원회 구성을 의결하고 본격적인 전대 체제에 돌입했다. 또한 당 소속 의원의 8촌 이내 친인척은 보좌진 채용을 금지하는 혁신방안도 마련했다.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전당대회 준비위원장에 박명재 사무총장을 선임하는 등 전준위 구성을 의결했다고 지상욱 대변인을 통해 밝혔다.
당은 다음달 6일 의원총회를 소집해 지도체제 개편안, 모바일 투표,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 대변인은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친인척 채용 관련해 혁신비대위는 8촌 이내 친인척 채용을 금지하도록 했다"며 관련 당헌·당규 내용을 개정키로 했다고 말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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