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재 인턴기자]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쯔위가 고향에 계신 가족 생각에 눈물을 보인 가운데, 차오루의 씩씩함이 쯔위의 눈물로 형성된 짠한 분위기를 대반전 시키면서 출연진들을 대폭소케 해 화제다.
27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피에스타 차오루, 예지의 숙소 냉장고로 치열한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에 MC 김성주는 쯔위를 마음을 읽은 듯 “엄마 생각 많이 나느냐”고 조심스레 물었고 쯔위는 대답대신 미소를 보이다 이내 눈물을 떨어뜨려 보는 이들도 안타깝게 했다.
쯔위가 눈물을 보이자 함께 출연했던 트와이스 정연은 "쯔위가 방송에서 눈물을 보인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이런 모습은 처음"이라며 조금 놀라면서도 쯔위를 걱정하는 듯 달래주었다.
반면, 쯔위가 울고 있을 때 차오루는 연신 "울지마, 울지마"를 외치며 든든한 언니처럼 힘을 북돋아줬다.
그 모습을 본 김성주는 "차오루도 고향 생각 좀 안 났습니까?"라고 물었고 차오루는 잠시 고민하는듯 하더니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엇! 미안해요 안 났어요"라고 대답해 출연진을 당황시키며 대폭소하게 만들었다.
MC를 비롯해 모든 이들이 박수를 치면서 웃자 차오루는 "(음식이) 너무 맛있어서 아빠, 엄마를 생각할 겨를이 없었어요, 죄송해요"라며 얘기를 덧붙였다. 이내 차오루는 "죄송한 의미로 영상편지 보낼까요?"라고 말하며 끝까지 스튜디오에 웃음을 줬다.
김성주, 안정환이 진행하는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김민재 인턴기자 mjlovel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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