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간) 네이버랩스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컴퓨터 비전·패턴 인식 학회인 ‘CVPR 2016(Computer Vision and Pattern Recognition)’의 ‘VQA(Visual Question Answering) 챌린지’ 부문에서 2위를 거뒀다.
VQA 챌린지는 인공지능 분야의 첫 국제 대회로 CVPR 학회, 미국 정부와 글로벌 ICT 기업들이 후원했다.
VQA 과제는 문자로만 구성된 질문과 답의 범위를 넘어, 이미지를 보면 떠오르는 사람들의 많은 질문에 대해 꼭 맞는 답을 찾아내는 고난도의 기술을 요구한다. 이를 위해서는 이미지에 대한 이해, 인간의 자연스러운 언어 그리고 각각의 상관관계를 파악해 내는 첨단 인공지능 기술이 필요하다.
VQA 챌린지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진행됐다. 페이스북, 메타마인드 등 글로벌 기업과 벤처를 비롯해 캘리포니아대(버클리), 동경대 등 국내외 유수 대학들이 참여했다. 최종 1위는 캘리포니아대(버클리), 2위는 네이버가 차지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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