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광명)=이영규 기자] 경기도 광명시가 오는 10월까지 길거리 흡연을 집중 단속한다. 광명시는 아울러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개방형 흡연구역'을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
광명시는 흡연자가 흡연 예절을 인식하고, 흡연구역 내에서만 흡연을 하도록 하기 위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길거리 등에 개방형 흡연구역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광명시는 유동 인구가 많고 흡연 민원 발생이 잦은 철산역 인근과 관공서 주변 길거리 등에 우선 개방형 흡연구역을 지정ㆍ운영하고 이후에 점차 확대하기로 했다.
광명시는 아울러 길거리 흡연단속 특별기간을 정해 오는 7월1일부터 1개월간 계도하고 10월 말까지 집중 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 2월 금연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길거리에서 보행 중 흡연행위는 많은 이들에게 불쾌감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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