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365 자원봉사도시 관악’ 선포 1주년 기념 우수자원봉사자 44명 표창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23일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과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우수자원봉사자 44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자원봉사캠프 및 봉사단체에서 200시간 이상 봉사한 26명과 수요처에서 정기적으로 봉사하는 8명 등 총 44명이 선정됐다. 특히 자원봉사 활동 시간이 3000시간 이상인 양인수 씨 등 10명은 ‘자원봉사왕’으로 메달과 표창장을 받았다.
표창장을 받은 문숙현(여, 52) 씨는 “지난해 자원봉사도시 선포 후 지역의 자원봉사문화가 더 활발해졌다”며 “자원봉사상담가로 활동한 지 10년이 됐는데, 자원봉사왕으로 선정되니 기쁘고 관악구에 살고 활동한다는 자긍심이 생긴다”고 말했다.
표창단체인 문영여자고등학교 봉사동아리인 ‘여울샘’은 2013년부터 격주 금요일 2시간씩 56회, 지금까지 총 840명의 학생들이 지역 내 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해 치매, 우울증 등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소외된 어르신들을 돕고 있다.
그 외에도 자원봉사캠프에서 상담가 활동을 하거나 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에서 발마사지, 약손봉사, 손자극 서금요법, 청소년 자원봉사 교육, 통기타 연주 재능봉사 등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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