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원 인턴기자] 류승완 감독과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이 함께 하는 새 작품 ‘군함도’가 지난 17일 충청북도 청주에서 크랭크인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화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당시 일본 군함도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400여명의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송중기는 독립 운동의 주요 인사를 구출하기 위해 군함도에 잠입하는 독립군 박무영 역할을, 이정현은 군함도에 강제로 끌려 온 조선인 말년 역으로 나온다.
크랭크인 당일인 이날은 경성 호텔 악단장 이강옥(황정민)의 장면을 촬영했다. 황정민은 딸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는 아빠이자 강한 생존력을 지닌 조선인 악단장으로 새로운 연기를 선보인다.
한편 이 영화는 2017년 개봉 예정이다.
김재원 인턴기자 iamjaewon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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