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은 지난해 실망스러웠던 배당정책과 중동계 자금으로 추정되는 외국인 매도로 인해 연 초 주가가 급락했고, 자산건전성 개선 추세도 더딘 모습을 보이면서 저평가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이어 "그동안 수급 부담으로 작용했던 외국인 매도세도 한풀 꺾이면서 크게 완화되고 있고, 올해는 배당성향이 20% 수준까지 상승해 배당매력도 크게 부각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추정 주당배당금은 350원으로 예상 배당수익률 3.8%를 기대할 만 하다고 덧붙였다.
DGB금융은 은행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경상 ROE 8%의 높은 수익성에도 불구하고 현 PBR은 0.41배, PER 은 5.2배에 불과해 PER 기준 가장 저평가된 은행으로 평가 받았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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