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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애플 아이폰7, 별다른 변화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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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출시되는 아이폰7, 신기술 빠질 전망
신기술 개발 완료 안됐기 때문
2년마다 혁신 보여준 애플, 기조 변경할 듯


아이폰6s 및 아이폰6s 플러스

아이폰6s 및 아이폰6s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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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오는 9월 출시되는 애플의 '아이폰7'이 이전 제품과 크게 바뀌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애플이 개발 중인 신기술들을 아이폰7에 담기엔 시간적인 여유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2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폰 아레나 등 외신은 애플의 신기술들은 내년 출시되는 '아이폰7s'에 적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매체들은 아이폰7과 아이폰7플러스는 기존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간 애플이 아이폰7에서 기존 헤드폰 연결 잭을 없애고 라이트닝 커넥터를 이용한다는 소문은 거의 기정사실처럼 여겨졌다. 라이트닝 커넥터를 이용하면 두께를 1mm 줄일 수 있고 방수 기능도 높일 수 있어 가장 큰 혁신 요소로 꼽혔다.

하지만 최근 애플이 아이폰7 시리즈에 번들로 3.5mm 잭과 라이트닝 헤드폰 잭 어댑터가 제공될 것이라는 주장도 함께 나오면서 아이폰7에 헤드폰 잭이 빠진다는 루머는 사실이 아닐 수 있다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

또 아이폰7과 아이폰7플러스는 기존 제품과 동일하게 각각 4.7인치와 5.5인치의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것이며, 해상도도 동일할 것으로 예상됐다. 소문이 무성했던 듀얼 카메라 탑재도 결국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아이폰6 시리즈와 외관상의 차이는 거의 없는 셈이다.

이는 애플의 신기술의 개발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애플은 그동안 2년 주기로 아이폰의 디자인과 기능을 전면 개편하는 전략을 펴왔다. 지난 2014년 출시한 아이폰6에서는 그동안 애플이 고수해온 4인치 기조를 버리고 파격적으로 4.7인치·5.5인치 모델을 선보였다. 파생모델인 's' 시리즈에서는 같은 디자인을 유지한 채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는 변화를 줬다. 이번 아이폰7에서는 이 같은 기조도 깨질 것으로 WSJ는 내다봤다.

애플은 듀얼 카메라나 라이트닝 커넥터, 지문인식 센서가 달린 곡면 OLED 디스플레이 등의 기술을 2017년에 출시될 아이폰 7s 시리즈에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이용하면 물리적인 홈 버튼을 없애고 베젤(테두리) 크기를 줄일 수 있어 획기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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