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가하는 국내 실용음악 분야의 저변 확대 및 음악 교육 인프라 확보를 위해 영창뮤직은 커즈와일의 신디사이저 상품 구매 고객에게 온라인을 통한 교육 동영상을 함께 제공한다.
강의에는 국내 대표 피아노 교육 서적의 저자이자 유명 강사인 천정아, 백석대학 실용음악 겸임 교수인 류세종, 음악프로듀서 남사욱 등 스타 강사진 6인이 진행하며 지난해 부터 실시한 커즈와일 유료 세미나 과정과 여름 음악 캠프 영상 등 고급 과정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커즈와일 신디사이저 상품을 구매한 모든 소비자는 네이버 카페 '아이러브 커즈와일' (http://cafe.naver.com/kurzweil.cafe) 에서 신청 후 관리자 승인을 거쳐 모든 자료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오픈 기념으로 한달 간 기존 구매 고객이나 제품 미구매자도 신청을 통해 주요 콘텐츠를 열람할 수 있는 권한을 제공받을 수 있다.
영창뮤직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단순 제품만을 판매하는 제조기업이 아닌 문화를 창조하고 이끌어가는 콘텐츠 기업으로의 변화를 함께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5월까지 영창뮤직 전문가용 디지털상품 국내 매출은 9% 증가했으며, 디지털 분야는 국내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성장했다.
영창뮤직 국내영업본부장인 김홍진 상무는 "음악은 누구나 쉽게 배우고 공유할 수 있는 쪽으로 변화되어야 하며 영창은 타 악기 제조업체와 같은 매출만을 위한 활동은 하지 않는다"며 "매년 20대 1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실용음악과, K-팝 전공학생 및 일반 대중들의 음악 문화 정착을 위해 지원과 육성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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