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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해외서 브랜드 가치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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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미국·호주 시장서 '톱 브랜드' 선정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한화그룹의 태양광 계열사인 한화큐셀이 유럽과 미국ㆍ호주에서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았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독일 태양광(PV) 시장조사전문기관인 EuPD 리서치가 선정한 '올해의 톱 브랜드'로 선정됐다. 이로써 한화큐셀은 유럽시장 조사에서 3년 연속 '톱 브랜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3년 연속 톱 브랜드로 선정된 태양광 업체는 한화큐셀을 비롯해 미국의 선파워, 독일의 솔라월드 3곳뿐이다.

▲한화큐셀이 건설한 터키 부르두루주 태양광발전소

▲한화큐셀이 건설한 터키 부르두루주 태양광발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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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은 올해 처음 실시한 미국ㆍ호주시장 조사에서도 톱 브랜드로 선정돼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았다. EuPD 리서치는 "3년 연속 수상은 한화큐셀이 유럽시장에서 뛰어난 위치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주요 국가인 호주와 미국시장 고객들에게도 선택을 받은 것은 한화큐셀이 글로벌시장에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는 것을 확인시켜 준다"고 말했다.

한화큐셀은 2012년 한화그룹에 인수된 후 그룹 내 태양광 계열사인 한화솔라원과 지난해 2월 통합했다. 이를 통해 셀 생산규모 기준 세계 1위의 태양광 회사로 발돋움했다. 2014년에는 덴마크 코펜하겐 인근의 은퇴자 아파트에 덴마크 최대 규모인 345㎾의 지붕형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하는 등 유럽과 일본의 지붕형시장과 미국ㆍ중남미의 발전시장으로 영역을 넓혀 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미국의 에너지 기업인 넥스트에라에 1조원가량의 1.5GW 모듈 계약을 성사시켰다. 또 태양광 신흥시장 중 하나인 터키에 총 18.3㎿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직접 건설하고 운영하는 계약을 따내는 등 신흥시장 공략도 강화하고 있다.
한화큐셀은 지난해 2분기 첫 흑자전환을 이뤄낸 데 이어 4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올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54% 늘어난 5억1490만달러(약 6081억원)를, 영업이익은 5670만달러(671억원)을 기록했다. 총 출하량도 지난해 1분기 547㎿에서 1년 사이 912㎿로 확대됐다. 이 중 미국 판매 비중은 20%에서 50%까지 늘어났다. 한화큐셀 관계자는 "브랜드 가치를 잃지 않도록 최고 수준의 품질과 서비스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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