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는 하천 정비공사로 서창동 제2순환도로 벽진고가교 아래 일방로의 차선 일부가 조정된다고 16일 밝혔다.
서창천은 풍암제에서 시작해 벽진동 제2순환로를 지나 영산강에 합류하는 지방하천이다. 총연장 7.58㎞ 중에서 금호동까지 4.1㎞는 복개됐고 나머지는 영산강으로 흐르고 있다. 평상시 하천 유량이 적고 정비가 미비해 이번 ‘서창천 고향의 강 조성사업’을 통해 하천환경을 자연상태에 가깝게 복원하고 고향과 강에서 느껴지는 감성적 이미지를 하천에 접목해 지역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 종합건설본부 관계자는 “서창천을 홍수에 안전하고 자연친화적이며 도심 속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고 있다”며 “불편하더라도 서행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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